모터라이프, 즐기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자동차와 바이크를 사랑하는 티켓몬스터 사내필진 돈해봉입니다.

 이제는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티켓몬스터는 2010년 5월 홍대인근의 한 호프집 딜을 판매하며 시작한 기업입니다. 창립 후 3년이 넘은 지금, 티몬은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전자상거래 기업이 되었습니다. 식당, 미용실, 에스테틱과 같은 지역 딜은 물론 오픈마켓에 버금가는 다양한 배송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나아가 연극, 뮤지컬과 같은 공연상품과 국내외 여행상품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퀴즈 하나 풀고 가실께여!

 “티몬에서 자동차와 바이크도 판매하나요?”

 정답은 “Yes”입니다.

물론, 자동차와 바이크는 상품의 특성상 아직은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을 비롯한 전자상거래가 크게 활성화돼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티몬은 그동안 업계에서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도전과 실험을 계속해왔죠. 그 첫시도는 지난해 4월 이탈리안 스쿠터, 베스파 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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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는 베스파이지만, 혹시나 아직 이 이름이 생소한 독자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드리면, 베스파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타고 나와 더욱 유명해진 이탈리아 명품 스쿠터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국내외 많은 유명 스타들이 즐겨 타는 제품이기도 하죠. 또한, 스타일뿐 아니라 기동력도 좋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꿈의 스쿠터’로 불리곤 합니다.

 

당시 소셜커머스에 바이크 딜이 올라온 것은 처음이라 고객들은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많은 판매로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티몬과 베스파의 할인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첫 할인’ 행사임과 동시에 소셜커머스와 진행하는 ‘첫 프로모션’으로 그 의미가 대단히 깊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차는 어떨까요?”

 

지난해 11월 티몬은 미쓰비시모터스 무료 시승권 예약 딜을 판매했습니다.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던 이 시승권 딜은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져 12월 총 20대의 미쓰비시 모델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2012년 3월 미쓰비시모터스 공식 수입원인 CXC가 한국 진출한 이래 진행한 단일 프로모션 중 최단 기간 내 가장 높은 판매로 기록될 정도로 놀라운 성과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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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티몬과 미쓰비시모터스는 설날을 맞이하여 또 한번의 특별 앵콜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티몬이라는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새로운 수입차 판매채널로 입증된 것이죠.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티몬이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대안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사례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티몬에서 자동차와 바이크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생생한 바이크 시승기 하나 ‘덜컥’ 올리겠습니다!  

 

 

야마하 FJR 1300 시승기

 

좋은 기회를 통해 시승하게 된 차량은 야마하의 스포츠 투어링 FJR13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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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승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바이크가 속한 장르를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스포츠 투어링은 기본적으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형태를 전제조건으로 설계가 됩니다. 즉, 어떻게 하면 운전자가 장시간동안 편하게 바이크를 탈 수 있는지부터 고민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시트에 앉으면 느껴지는 편안한 승차감과 장거리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윈드스크린, 거기에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최신 전자장비들까지, 다양한 요소들의 결합이 FJR의 아이덴티티를 단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이 꼭 장거리 주행에만 필요한게 아니라, 일상 용도에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이번 시승에는 서울 시내 주행을 중심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미 시승단 발대식에서 본 FJR은 다른 브랜드의 스포츠 투어링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형적으로 느껴지는 스포티함은 라이벌들과의 차별점을 넘어 다른 카테고리까지 넘볼 정도로 매력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었고, 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시대의 흐름과 FJR만의 독창성을 잘 믹스매치해 좀 더 진화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는 느낌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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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당일.목표한 것을 증명하고자 평소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고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평균 기온이 떨어진 탓에 든든히 입고 출발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달궈진 엔진과 따뜻해진 햇살 때문에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의 바이크라면 주행 중에 생기는 바람으로 시원해지거나 추워지기 마련인데 FJR은 투어링 바이크의 기본 기능인 방풍성능이 탁월해 운전자가 외부환경의 변화에 크게 반응하지 않도록 제대로 설계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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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차량이 많은 도심에 들어서자 FJR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커다란 차체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 편안한 승차 포지션 덕분에 도로상황에 대한 불안감은 이내 사라지고, 여유롭게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FJR의 젠틀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게다가 4기통 엔진이 분출하는 사운드와 필링은 마치 4중주 관악기의 앙상블처럼 느껴져 달리는 내내 귀와 몸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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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올리면서 느껴지는 엔진의 현란한 연주실력은 최고의 악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의 하모니로 느껴졌는데요, 여기서 본업이 악기회사였던 야마하만의 감성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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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엔진의 연주를 노면에 전달하는 미션은 요즘 트랜드와 반대로 5단을 선택했지만, 단수별 활용영역이 매우 넓어 정지상황이 많은 시내주행에서도 잦은 변속 조작없이 도로의 흐름을 커버합니다. 실제로 시내주행 시 2~3단만 사용한 것으로 짐작하면 FJR은 저속과 고속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건조중량이 300kg에 육박하고 배기량 1300cc인 점을 감안하면, 속도가 붙었을 때 과연 제동은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프런트 & 리어 연동 ABS 브레이크는 운전자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셋팅되어 있습니다.  도심을 주행하는 동안 브레이크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위험한 순간은 단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무거운 차체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편리한 도구처럼 손맛을 자극하더군요!

 

시승 목적이 도심주행이었기에 크루즈 컨트롤이나 모드체인지와 같은 기능을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만약 장거리 바이크 여행을 떠났다면 분명 써보고 감탄할 기능들로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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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을 하면서, 야마하란 브랜드와 티몬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해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이죠. 결국 다른 브랜드가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는 여기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티몬과 야마하 모두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시승기회를 주신 한국모터트레이딩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참,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면!

 

바이크 탈 때 헬멧과 보호장구는 필수! 너무도 당연하지만 꼭 지켜야하는 원칙입니다. 현재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는 헬멧과 악세사리 상품 깨알같이 소개해드리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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